'청년친화도시로 도약'…부안군,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2024-03-07 14:58
일자리·교육 등 5대 분야, 58개 과제에 111억원 투입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부안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위원회는 회의에를 통해 2023~2027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 한 해 동안 추진하게 될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한 부안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의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58개 과제를 대상으로 12개 부서가 111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5대 핵심과제 중 일자리 분야의 경우 청년농업인 신소득작목 발굴 지원 사업 외에 2가지 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 분야는 청년 본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자신에 맞는 진로 설계를 돕는 청년인생설계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부안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취약청년 자립기반 조성사업,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활동 홍보 서포터즈 운영 사업과 청년UP센터 프리존 조성 사업 등이 각각 신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부안군이 3월부터 11월 말까지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한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부안읍 선은리의 부안다목적 체육센터 부지 내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3월 개장해 반려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후, 지난해 8월에는 산책로 조성, 조경수 배치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 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총면적 800㎡에 천연잔디와 메시휀스, 놀이시설(허들·구름다리), 벤치 등과 함께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예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 휴장될 수 있다. 

매년 12월부터 2월 말까지는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3세 이상 반려인과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이 함께 입장해야 하며 맹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