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동 최대 IT전시회 'LEAP 2024'서 한국관 성황리 운영"
2024-03-07 13:58
LEAP 2024는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에서 주최하는 중동 최대 빅테크 전시회다. '새로운 세계로(Into New Worlds)'라는 주제로 올해 3회째 개최됐으며 구글, IBM 등 글로벌 ICT·테크 기업 1800여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LEAP 전시회 기간 동안 운영됐다. 시큐레터, 개런터블, 에스투더블유, 엑스게이트, 케이앤어스, 케이제이테크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이메일 보안·파일 보안 솔루션(시큐레터) △대체불가능토큰(NFT) 티켓팅 원스탑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개런터블) △딥다크웹 모니터링·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에스투더블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엑스게이트) △상시 설치형 도청탐지시스템·녹음방지기(케이앤어스) △얼굴 인식기·지문인식기(케이제이테크) 등을 선보였다.
과기정통부는 또 전시회 3일차인 6일 국내 정보보호 기업 9개사와 중동 권역 투자사(VC), 사이버보안·ICT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밋업을 개최했다. 밋업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중동 국부펀드 등 유명 테크 분야 투자사인 쇼룩 파트너스(Shorooq partners)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사우디 사이버보안 기업 웨이브스 텔레콤(Waves Telecom), 사이퍼(Cipher), 요르단 사이버보안 기업 그린서클(Green Circle), SI기업 와타드 에너지 앤 커뮤니케이션(Watad Energy & Communications) 등 중동의 주요 기업과 판로개척과 네트워킹을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LEAP 2024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뿐 아니라 인근 중동 국가 파트너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시장은 최근 친한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보안 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