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올해 상반기에 직원 1100명 뽑는다

2024-03-06 16:49
이달 18~20일 지원서 접수 받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옥.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전형은 신입사원(1057명), 전문·경력직(43명)으로 구분된다.

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817명), 제한경쟁채용(자격증 20명, 취업지원대상자(보훈) 130명, 장애인 90명)을 나눠 선발한다. 또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으로 별도 모집한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사무영업 375명, 운전 74명, 차량 220명, 토목 154명, 건축 34명, 전기통신 200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 후 5주간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공정한 검증 절차를 통과한 창의적인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철도산업을 이끌어갈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 하반기 중 채용 전형, 서류전형 추가, 필기시험 범위 변경, 체력 검증 도입 등 직원 채용 제도를 일부 변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