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시민맞춤형 화성시 대표 복합문화공간 조성할 것"

2024-03-06 15:55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 착공식 개최
2024년 미래교육협력지구 본격 추진

정명근 시장이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 착공식에서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은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화성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경기 화성시는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화성시]
(가칭)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은 봉담읍 소재 해오름공원에 연면적 4473㎡,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보존서고 등으로 구성된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며 특히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현된다.

착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기원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 2024년 미래교육협력지구 본격 추진
경기 화성시는 2024년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지역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0만 희망화성의 행복한 미래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자율적 삶 △창의·인성 △미래역량 등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30개 세부사업에 총 143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교육기부 수업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 지원 △예술탐구공연 지원 △학생동아리 축제 △체험형 인성교육 지원 △찾아가는 코딩교실 △학생중심·진로인성·고교과정 다양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에는 경기도교육청의 위임을 받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이행사항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송문호 여가문화교육국장은 “화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100만 화성시 학생들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