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청년 문화예술패키지 지원 사업 시행

2024-03-06 10:40
- 1인당 15만원 지급, 260명 선착순 지원 발급대상: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 -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전시 등 관람 시 사용

삼척시청사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오는 29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키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연극, 뮤지컬, 클래식 및 오페라, 발레 및 무용, 국악, 전시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나 대중가수 콘서트는 제외된다.
 
올해 삼척시 문화예술패키지 지원 대상은 260명(선착순)이며, 1인당 연간 15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위메프 티켓)에서 '문화예술패키지'를 신청하고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공연 및 전시 티켓을 예매할 때 문화예술패키지를 사용하면 된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와 소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상철 가수, 박상수 삼척시장, 신대양 가수가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강원 삼척 출신 가수 박상철과 신대양이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가수 박상철과 신대양은 삼척시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각 500만원, 200만원 총 700만원을 기탁하고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이들은 “삼척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 및 삼척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고향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가수 박상철은 삼척 출신 대표 가수로, 히트곡 ‘무조건’, ‘자옥아’, ‘빵빵’ 등이 있으며, 최근 발매한 '삼수갑산'으로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수 신대양은 선물처럼 찾아온 노래 '선물'로 화려하게 복귀하여, 섬세한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리며, 2년 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 중이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