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올 예정...최저기온 -2도

2024-03-04 18:09

지난 1일 오후 봄옷을 입은 마네킹이 전시된 서울 명동의 한 매장 앞으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북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는 오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이 5mm, 충청권·광주·전남·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 10∼30mm이다.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내륙은 5∼20mm, 경북내북부내륙·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는 20∼60mm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