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순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 코스피 2670선 회복
2024-03-04 15:46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267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91포인트(1.21%) 오른 2674.2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6p(0.84%) 오른 2664.52로 출발,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3억원, 4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22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SDI(-0.66%), LG에너지솔루션(-0.75%), NAVER(-1.54%), 셀트리온(-2.00%)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01p(1.16%) 상승한 872.9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6.40p(0.74%) 오른 869.36로 출발해 상승폭을 넓혀갔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리노공업(-0.24%), 셀트리온제약(-1.44%), JYP Ent.(-2.04%), 엔켐(-6.60%) 등을 제외한 나머지 휴젤(10.11%), HPSP(8.95%), 알테오젠(4.1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기록해 2670선을 회복했다"며 "지난주 미국 PCE 결과를 통해 물가 안정이 확인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 하향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모멘텀까지 가세해 코스피 상방압력이 높아진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