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세정, 김송우·이주형 신임 대표 선임
2024-03-04 11:21
패션기업 세정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세정은 전략기획실장 김송우 전략기획실 상무, 이주형 재무관리실장 상무를 2인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2012년 세정 전략기획실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부터 브랜드기획실 담당 임원과 ㈜세정I&C 대표까지 겸직 중이다.
이 신임 대표는 2001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대표 자리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재무관리실장으로서 세정의 재무·회계를 총괄하는 중이다.
이 대표는 세정 회계팀 사원으로 시작해 회계팀장, 재무관리실장을 역임하며 23년 동안 재무 관리를 책임져 사내 최고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세정은 ‘전략통’과 ‘재무통’을 대표로 내세워 올해 새로운 50년을 위한 신규사업 론칭과 타업종을 포함한 기업 인수·합병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정 관계자는 “자사는 사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는 검증된 내부 인사를 리더로 선임해 사내 결속을 다지고, 내실 경영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