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고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전환 '순항'
2024-03-03 11:09
홍석준 의원, 대구시교육청 통해 대구전자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점검 … 2025년 3월 (가칭)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개교 예정
"대구전자공고가 대구 넘어 대한민국 대표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 허브 도약 기대"
"대구전자공고가 대구 넘어 대한민국 대표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 허브 도약 기대"
홍석준 의원이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대구전자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기숙사 신축 설계비 등 16억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기숙사 신축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가칭)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신입생 선발에 나설 계획이며, 이와 함게 기숙사 신축 시설비 등 177억을 반영해 설계가 마무리 되는 대로 2025년 12월 완공 목표로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홍 의원은 밝혔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개최된 ‘반도체 마이스터고 개교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8월에는 삼성전자 DS 설비 아카데미에서 반도체 직무연수를 가졌고, 11월에는 충북반도체고 견학을 통해 학교 운영 지원 전반을 확인했다.
홍석준 의원은 대구전자공고 마이스터고 지정 직후 마이스터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산학협력센터 총괄하는 김선식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DGIST, 경북대, 영남이공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마이스터고 개교 지원은 물론 지역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3월 개교와 함께 본관동과 실습실 리모델링에 나설 계획이고, 2027년 3월까지 교육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전자공고는 50억의 교육부 개교준비금을 비롯해 총 279억을 지원받아 반도체제조과 3학급, 반도체장비과 3학급 등 총 6학급 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홍 의원은 대구전자공고가 윤석열 정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교육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준 의원은 “대구전자공고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한 지원 의지를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