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59억 사나이'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여성...내 선택 언제나 지지"
2024-03-01 15:54
'새신랑'이 된 LA 다저스 투수 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30)가 아내의 정체를 공개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출신의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만난 지 3~4년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내 직업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가 뛰고 싶은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기꺼이 지지해 줬다. 내가 다저스와 FA(자유계약 선수) 계약을 맺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다저스에서 제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은 것뿐 아니라, 일본 출신의 특별한 사람과 새 삶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다가올 일이 기대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