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비트코인 연내 1억원 돌파 기대감 솔솔, 원인은...서울대 등 '빅5' 상급종합병원장들 "전공의들 돌아와 달라" 外

2024-02-29 21:23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스크린 앞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29일 원화 기준 역대 최고가인 9000만원을 기록했다. 연내 1억원도 돌파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쯤 비트코인은 9000만원을 기록했다. 2021년 기록한 8270만원을 넘어서는 최고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급등 원인으로 반감기와 ETF 승인 여파, 포모(FOMO·자신만 기회를 놓칠 것 같은 불안감) 현상을 꼽는다.
 
비트코인 유통량이 줄어드는 반감기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유통량이 줄어들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크다.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반감기는 이번이 네 번째다. 비트코인 거래시장이 본격 생성되기 시작한 2016년 반감기 당시 65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2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었다. 2020년 5월에는 8000달러선에 머물다 이듬해 4월 6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11월에는 역대 최고가인 6만8789달러를 기록했다.
 
최종 폐기 '쌍특검법'...민주당, 총선 이후 재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민주당은 총선 이후 쌍특검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 의원 281명 중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했다. 표결은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다.
 
쌍특검은 작년 12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표결에 나섰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거부권을 행사했다.
 
서울대 등 '빅5' 상급종합병원장들 "전공의들 돌아와 달라"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에게 업무 복귀를 호소했다.
 
세브란스와 강남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병원 원장들은 이날 오후 전공의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여러분의 메시지는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중증·응급을 포함한 많은 환자가 지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도 소속 전공의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냈다. 박 원장은 “새싹이 움트는 시기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 지난겨울에 머물러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의지와 진심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에도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이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복귀를 호소했다.
 
중기중앙회 "중처법 유예안 무산, 매우 통탄스럽고 비참하다"

중소기업계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중처법 유예 법안이 또다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며 “매우 통탄스럽고 비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3만이 넘는 이들 중소기업인과 중소건설인 및 소상공인은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공포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와 함께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최소한 준비할 시간만이라도 달라는 요구를 무시한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라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들의 절규와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남은 임기동안 중대재해처벌 유예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21대 국회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국회의 모습으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