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초등생 자녀 둔 임직원에 '레벨업 키트' 전달...일·가정 양립 총력 지원

2024-02-29 16:07
사회적 기업으로서 임직원 양육 지원
구성원 만족도 높이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기대

넥슨이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입학선물 ‘레벨업 키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은 임직원 가족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매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구성원들에게 넥슨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입학선물을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입학선물은 넥슨 캐리어, 노트, 필통, 연필, 전동 연필깎이, 색연필, 스티커, 미션카드 등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학습도구로 구성되었다. 선물 키트를 전달받은 직원들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따뜻한 선물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처럼 넥슨은 구성원과 구성원의 가족까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릴 때에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넥슨은 구성원들의 임신, 출산 및 육아를 장려하고자 검진 비용 지원, 휴가 지급, 근로시간 단축, 보육 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넥슨 임직원 자녀 초등학교 입학선물 레벨업 키트. [사진=넥슨]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출산·육아 복지 제도

넥슨은 임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출산 및 육아 관련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피맘(Happy Mom)’ 제도를 통해 임신부 표식, 튼살크림과 오일 등 물품을 지급한다. 모성보호 관련 제도와 임산부 프로그램을 알리고 비슷한 시기에 출산하는 사우 간의 교류와 유대감 형성도 돕는다. 더불어 사내 건강 보건소인 ‘헬스포인트’에서 상시적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사내 임산부 휴식 및 수유공간인 ‘맘스룸(Mom’s Room)’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문화와 근무 제도 차원에서 직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생애 주기 맞춤형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통해 임신 12주 이내 혹은 36주 이후의 사원은 임금 상의 변동 없이 1일 2시간 이내로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임신 주기별로 적절한 기간의 ‘임신부 태아검진 휴가’를 제공하며 임신 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정기검진에 대한 진료비도 일부 지원한다. 또 출산 전후로 임산부 본인은 물론 배우자 사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유급 휴가와 함께 5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나아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사원은 최대 2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운영하며 구성원들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넥슨 이자연 복지팀장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하여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 기업 차원에서 직원들의 출산과 양육 여정에 함께 하고자 했다”며 “넥슨 구성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임직원 자녀 초등학교 입학선물 레벨업 키트. [사진=넥슨]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넥슨 '도토리소풍' 어린이집

넥슨의 사내 보육 시설 ‘도토리소풍’은 부모 구성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복지 제도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넥슨 판교 사옥 인근에 위치한 ‘도토리소풍 넥슨 해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강남, 제주 등 지역에서 총 6곳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적 발달을 돕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지난 1월 실시한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점 4.8점을 기록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지난해 ‘도토리소풍 넥슨 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달 어린이집’ 두 곳이 최우수로 평가받으며, 도토리소풍 6곳 전체 원이 평가제 최우수 평가인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넥슨은 내부적으로 별도의 운영부서를 마련하여 어린이집의 효율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각 연령대별 교사 1인당 아동의 비율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법정 비율보다 낮게 유지하며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 시스템도 제공한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정규 보육 시간 외에 상시 시간 연장 보육을 실시하며 맞벌이 가정의 원아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시간 연장반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각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정서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넥슨 도토리소풍 어린이집은 ‘창의·융합적으로 사고하는 어린이’라는 보육 이념 아래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유아 코딩 수업’에서는 전담 교사가 코딩 키트와 코딩 로봇, 디지털 교재를 활용하여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유아 영어 교육’에서는 영어교육 미디어와 원어민 영어놀이 시간을 통해 영어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대할 수 있게 돕는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아트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이 저마다의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며, ‘명랑운동회’ 등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를 위한 실외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