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최태원 2.0 시대'...29일 서울상의 회장 선출
2024-02-29 09:3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년 임기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수순을 밟는다.
29일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 회장을 재추대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과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를 거쳐 차기 회장을 결정한다.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후임으로는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