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민주당 탈당..."마음의 결정 다해, 29일 발표"
2024-02-28 17:33
"30여년 민주당 외길, 처음으로 당 떠나"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북구)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마음의 결정은 벌써 했다"면서도 "내일(29일) 오후 2시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뒤에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7일 이 의원은 윤종오 진보당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28일까지 마감시한을 뒀다. 그러나 윤 후보는 이 의원의 제안에 대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입장문에 "야욕과 탐욕으로 가득 찬 단일화는 정당성을 잃었다"며 "(저는)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또 "30여년 민주당 외길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당을 떠나는 만큼 제 가슴 속에 상처를 품고 깊은 고민과 많은 반성, 그리고 울산 북구의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의원은 통화에서 "아직 원고를 쓰고 있다"며 "여러 사람들 앞에서 내용을 공표할 때 효력이 있는 것"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 의원은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마음의 결정은 벌써 했다"면서도 "내일(29일) 오후 2시에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뒤에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7일 이 의원은 윤종오 진보당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28일까지 마감시한을 뒀다. 그러나 윤 후보는 이 의원의 제안에 대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입장문에 "야욕과 탐욕으로 가득 찬 단일화는 정당성을 잃었다"며 "(저는)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또 "30여년 민주당 외길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당을 떠나는 만큼 제 가슴 속에 상처를 품고 깊은 고민과 많은 반성, 그리고 울산 북구의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의원은 통화에서 "아직 원고를 쓰고 있다"며 "여러 사람들 앞에서 내용을 공표할 때 효력이 있는 것"이라고 말끝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