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고민정 당무 거부, 바람직한 태도 아니야"
2024-02-27 11:09
더민주혁신회의 사퇴 요구엔 "과한 주장" 일축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고민정 최고위원을 향해 27일 "당무 거부는 최고위원으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비공개 최고의원회의에서 불공정 공천 문제를 제기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전날 인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고위가 합의기구라는 측면에서 고 최고위원이 조금 더 책임 있는 자세를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 최고위원의 문제 제기 자체는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문제 제기를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주장한 바가 관철되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해선 안 된다"며 "합의제 체제 안에선 다수결로 의견을 모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원외 친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가 고 최고위원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엔 "과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더민주혁신회의가 권리당원 전체를 대표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분들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려했다.
민주당이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과 선거 연합을 하는 것에 대해선 "현재의 진보당이 통진당과 법적 맥락은 이어올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통진당 사건이 있다고 해서 지금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고위가 합의기구라는 측면에서 고 최고위원이 조금 더 책임 있는 자세를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 최고위원의 문제 제기 자체는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문제 제기를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주장한 바가 관철되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해선 안 된다"며 "합의제 체제 안에선 다수결로 의견을 모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원외 친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가 고 최고위원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엔 "과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더민주혁신회의가 권리당원 전체를 대표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분들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려했다.
민주당이 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진보당과 선거 연합을 하는 것에 대해선 "현재의 진보당이 통진당과 법적 맥락은 이어올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통진당 사건이 있다고 해서 지금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