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예비후보, '국민 눈높이 국민 살피는 정치' 5대 정치개혁 제시
2024-02-25 15:57
'5대 정치개혁' 공약 발표
대구광역시 국민의힘 중·남구 임병헌 의원은 25일, ‘5대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으며, 5대 정치개혁 공약은, 부패범죄자의 회기 중 불체포특권 폐지, 무분별한 입법 남발 방지, 한국형 마쓰시다정경숙(松下政經塾) 설치·운영 법제화, 국회 회의(본회의, 상임위 등) 불출석에 대한 제재 강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기능 및 역할 강화 등 다섯 가지다.
먼저, 국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제출된 체포동의안은 총 70건. 이 중 가결은 17건으로 24%에 불과하다. 게다가 체포동의안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범죄 유형이 뇌물,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부패 범죄이다.
따라서 국회법 등을 개정해 체포동의안 표결 처리를 기명(記名) 표결로 바꾸고, 뇌물,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부패 범죄에 대해서는 체포동의안 국회동의 절차가 필요 없도록 예외 조항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1인 연간 대표발의 법안 건수를 제한하는 ‘입법총량제’를 도입하고, 政爭 법안의 경쟁적 발의를 막기 위한 他黨의원 공동발의 참여제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 청년 정치인 육성을 위해 한국형 마쓰시다정경숙(松下政經塾)을 설치·운용하자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정당법’상 설치 및 운영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 민간의 후원금품 모집도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임병헌 의원은 “이 외에도 국회, 정치개혁을 위한 과제들이 많다”라며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 국민을 먼저 살피는 정치를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