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 도시연합체 구성 사전 실무협의회 개최

2024-02-24 13:38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23일 남한산성 도시연합체 사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남한산성 도시연합체’는 옛 광주 문화권이며 초기 백제 수도 중심지였던 역사적 배경을 함께 하는 도시 간의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을 하고자 추진해 온 교류사업이다.

사전 실무협의회에는 광주··하남·성남시·강동·송파·서초·강남구 등 7개 시·구로 구성된 ‘남한산성 도시연합체’ 실무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규약 및 명칭, 추후 나아가야 할 연합체의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각 도시 방문을 시작해 실무협의회를 열기까지 바쁜 일정을 달려온 만큼, 실무협의회를 발판으로 ‘남한산성 도시연합체’의 출범을 위해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옛 광주권 7개 도시가 서로 뜻을 같이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경제·행정 분야에서 상호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힘을 함께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