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용화사IC 통제구간 방문해 안전 수차례 강조

2024-02-23 15:42
김포한강로 용화사IC도로 통제 구간 재개통

김병수 김포시장이 23일 8월 집중호우로 옹벽이 붕괴돼 통제됐던 용화사IC 서울·하성 방면 진입구간 현장행정에 나섰다.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도로 통제구간 해제를 통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설물의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를 적극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김포시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옹벽이 붕괴돼 통제됐던 용화사IC 서울·하성 방면 진입구간을 23일 재개통했다.

김병수 시장은 재개통에 앞서 이날 현장을 방문해 직접 옹벽 등 시설물 상태와 교통체계를 체크하는 등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시설물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사진=김포시]
김 시장은 안전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도로 시설물의 체계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는 지난 해 8월 23일 용화사IC 옹벽 붕괴에 따라,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붕괴 구간과 반대편 동일 시공 구간의 도로를 통제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지반조사 결과, 집중호우 및 한파로 반복된 동결융해로 인해 옹벽 결합부의 내구성이 약화된 것이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추정되어 전반적으로 손상 및 결함이 없는 양호한 상태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미붕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통제를 해제했고, 붕괴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용화사IC 서울·하성 방면 진입구간을 재개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