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중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서 '특강'

2024-02-22 14:14

하윤수 교육감이 22일 오전 9시 부산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중등 신규교사 3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장 수여 후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2일 오전 9시 부산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된‘2024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신규교사 390명에게 축하와 부산 교육 발전에 대한 신규 교사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중등 교사 및 비교과 교사 390명(중등교과 318, 보건 23, 사서 4, 영양 9, 전문상담 32, 특수 4)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는 임명장 수여, 선서, 축사 (교육감), 강의 (교육감) 순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은“부산교육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신 선생님 여러분을 환영하며, 힘찬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며“초심을 잃지 마시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는 따뜻한 선생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우리 부산교육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시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직 생활 중에 혼자 어려움을 겪지 않으시도록 항상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교육청,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감 만난Day’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감 만난Day’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과 일반고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실효성 있는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을 찾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일반고 교장 10명, 고3 부장 교사 10명, 학부모 10명, 고3 학생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만난 Day! - 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2023년 진학 성과 공유 및 격려’, ‘2024학년도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 청취’ 등 2부로 나눠 운영했다.
 
1부에서는 하윤수 교육감, 교장, 3학년 부장 교사들이 2023학년도 학교별 진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하 교육감은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둔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진학 관련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주길 당부했다.
 
2부에서는 고3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현장에 실제 겪고 있는 학업·진학 진로 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 진로 시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원했고, 학부모는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시교육청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만남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시는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과거를 통해 배우고 현재를 진단함으로써, 미래 교육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는 만큼, 2024학년도 일반고 학력신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