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
2024-02-21 16:49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각종 조례안 처리 예정
21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완주군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 조례안, 완주군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8건의 조례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이경애 부의장 등 5명의 의원이 나서 군 현안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남용 의장은 “2024년 첫 번째 임시회인 만큼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완주군의 전반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상정된 안건들을 꼼꼼하게 살펴 주민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의식 의원, 딸기묘 인증제도 도입 제안
유의식 의원은 “지난 2016년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딸기 우량묘를 생산·보급하기 위한 거점농가 체제를 시도했다”며 “당시 고작 5%에 불과했던 딸기 자가육묘 비율을 7년여 만에 60%로 끌어올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 의원은 “올해는 농업기술센터가 원묘를 생산하고, 거점농가는 일반농가에 공급할 보급묘를 길러내는, 소위 거점농가를 활용한 딸기 우량묘 공급 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첫 해”라며 “딸기 우량묘의 전문적인 생산·보급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품질인증제도가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갑 의원, 참전유공자 장례지원 확대 촉구
이주갑 의원은 21일 제28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완주군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153명,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402명 등 총 555명의 참전유공자가 생존해 계신다”며 “2023년에 운명을 달리하신 참전유공자 42명에게 지급된 장례지원금은 총 840만원으로, 이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하는데이 매우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참전유공자 장례지원금을 현실성 있게 확대하고, 참전유공자분들에 대한 완주군 차원의 최고의 예우와 사회적 인식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