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의료공백은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
2024-02-21 14:46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 주재, 상록·단원보건소 24시간 상황실 운영
의료공백 최소화에 박차 가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박차 가해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1일 "의료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총력 대응을 거듭 지시했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 발생 시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대응해 달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단원병원, 한도병원, 사랑의병원 등 관내 응급의료기관도 함께 참석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하느라 서로 머리를 맞댔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각각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관내 수련병원 등 의료기관 동향을 수시로 확인해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의 협조를 통해 환자 쏠림 현상 등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도 사전에 구축한 상태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의료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