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신흥기업, 동남아 최초 조력발전 사업 추진

2024-02-20 16:37

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 신흥기업 에너지즈 PH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조력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해, 발전설비의 설계・조달・건설(EPC)을 영국 인얀가 마린 에너지 그룹에 발주했다. 인얀가가 밝혔다.

 

관련회사인 샌버너디노 오션 파워를 통해 출력 1000kW의 발전설비를 발주했다. 2025년 말 경 완공될 예정이다. 수주액은 밝히지 않았다.

 

중부 비사야 지방의 북사마르주의 샌버너디노 해협의 빠른 조류를 발전에 이용한다. 전력은 북사마르주 카풀섬에 공급한다. 현재 디젤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카풀섬에 24시간 전력공급 체제가 정비될 예정이다.

 

샌버너디노 오션 파워는 북사마르주 샌안토니오섬과 북부 루손지방의 소르소곤주 칼린탄섬에서도 조류발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