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기장군,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위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실시 外
2024-02-19 17:22
부산 기장군은 오는 3월 29일까지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기장군이 관내 고물상 등을 방문 조사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마을 이장과 주민 제보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파악된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욕구조사를 실시해 개인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기장군, 상반기 ‘우리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수강생 모집
부산 기장군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우리동네 배달강좌’ 및 ‘찾아가는 골목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배달강좌’란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배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골목강좌’는 우리동네 배달강좌의 일환으로 소외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교육·학문 △어학 △건강 △음악 △미술·공예 △컴퓨터·통신 △가정·생활 분야의 85개 강좌를 모집하며,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수업하는 대면 강좌와 ZOOM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비대면 강좌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19세 이상의 기장군민으로, 대면 강좌 10인 이상 비대면 강좌 7인 이상 학습자가 구성돼야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골목강좌는 7인 이상의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한부모·다자녀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직장인)으로만 구성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내 강사현황을 참고해 배달강사를 선택한 후 수강생 대표가 배달강좌를 신청하면 되고,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강좌가 개설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지역 주민에게 다채로운 강좌로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