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반려문화교육 정규강좌 운영

2024-02-15 15:56
생명존중 의식 및 성숙한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
2024년도 원예작물인 채소 재배기술 교육 실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문화 도시’ 구축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반려문화교육 정규 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정규 강좌 운영을 통해 비반려인과의 공존과 상생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생명존중 의식 및 성숙한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강좌는 반려견을 키우는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료는 무료이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 4번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1기수당 2개월씩 총 4기수로 운영된다.

기수별로 1회 ~ 3회차 교육은 반려견의 이해와 실질적인 교육에 대한 이론교육, 4회차 교육은 반려견 동반교육으로 야외 실전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 수강신청 접수 전 반려견의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합예약시스템(강좌/교육)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기수별 각 20명이다. 1, 2기 참가자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이며 3, 4기는 6월 모집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문화교육 정규강좌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4년도 원예작물인 채소 재배기술 교육 실시
[사진=김포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024년도 원예작물인 채소, 과수, 화훼분야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첫날 실시한 포도 재배기술 교육은 김포시포도연구회원을 주축으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을 꽉 채울정도로 많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022년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장으로 퇴직한 이석호 박사를 모시고, 김포의 대표 포도품종인 캠벨얼리에 대한 신초와 결실관리 기술,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샤인머스캣의 정형과 생산과 생육관리 기술 및 유럽종 포도의 수분과 토양관리에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포도생리 이론 기반에 30여년의 경험과 다양한 시험결과 등을 녹여내 흥미롭게 교육이 진행돼 참여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이어, 농한기인 2월과 3월에 주요 원예작물에 대한 품목 교육을 실시했다.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이상기상 및 잔류농약 등에 대응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지맞는 농산물 출하를 위해 포도, 배(2.16), 블루베리(2.23), 샤인머스캣(2.27), 사과(3.5), 마늘·양파(2.22), 시설오이(2.29), 시설토마토(3.7), 화훼(충해관리/2.21, 양액재배/2.28, 병해관리/3.6) 등 11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이번 원예작물 품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기상재해 등을 잘 대처해 품질좋은 김포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참여자 조건은 없으며 자세한 교육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