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희룡·안철수·방문규 등 25명 단수 공천 발표...청년 신청자 1인 '아웃'
2024-02-15 11:19
이수정·전희경·정영하 등 경기 지역 14명 단수공천
국민의힘은 15일 원희룡(인천 계양을) 전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규(경기 수원병) 전 산업부 장관, 이수정(경기 수원정) 경기대 교수, 안철수(성남 분당갑) 등 25명의 2차 단수 공천자를 확정했다.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 장영하(성남수정) 전 성남지법 판사, 윤용근(성남중원) 국민의힘 정책위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전희경(의정부갑)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최돈익(안양만안) 전 국민의힘 안양시만안구 당협위원장, 임재훈(안양시동안갑)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전동식(광명을) 전 경기도의회 의원, 김종혁(고양병)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최기식(의왕·과천)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시 당협위원장, 곽간용(남양주을) 전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조광한(남양주병) 전 남양주 시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전북에선 양정무(전주갑)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장, 정운천(전주을) 의원, 김민서(익산갑) 전 익산시의회 의원, 문용희(익산을) 전 전주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최용운(정읍시 고창군) 전 인천펜싱협회 부회장, 강병무(남원시·임실군·순창군) 전 남원 축산업협동조합장 등이다.
국민의힘은 또 청년 영입인재로 오인되고 있는 공천 신청자 1명을 원천 배제하고 부적격자로 의결했다. 정 공천관리위원장은 "해당 공천 신청자의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가 언론에 다수 보도되었고 허위경력을 기재한 명함을 배포하는 등 공직 후보자로서의 품격을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