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4년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실시

2024-02-14 15:08
시설물 유지·관리하고 시설물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등 예방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장애아동·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마무리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는 6월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관내 주소정보시설을 전체적으로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시설물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3777개, 건물번호판 10174개, 기초번호판 416개, 사물주소판 521개 등 14888개이다.

오산시 주소정보시설 전체에 대한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강우·태풍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시설물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에 대해는 신규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주소정보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장애아동·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마무리
[사진=화성시]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가 지난 8일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여가 활동 기회 제공과 보호자에게는 양육 부담 경감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집중력 향상 교육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연계 체육교실 △슐런 활동 △경제교육 △베이킹 활동 △패널 시어터 공연 관람 △플룻 공연 △공예 활동 △교통안전 체험 △생태박물관 견학 △미니어처 빌리지 견학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꾸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다채로운 경험을 함께하고 또래와의 상호작용 과정 안에서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학생은 “요리 활동을 매일하고 싶어요”, “하나울복지센터에 매일 오고 싶어요” 등 프로그램 마무리에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뿌듯했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주어서 감사하다”, “2024년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꼭 진행되기를 바란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소감이 잇따랐다.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 방학 프로그램은 동계·하계로 연 2회 진행되며 2024년도 여름 방학 프로그램은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영미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마음에 부응하고자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방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했다”며 “2024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방학 프로그램 사업에 관해서는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