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아무도 믿지마"...이효리, 국민대 학위수여식서 '선배美 뿜뿜'
2024-02-14 13:47
가수 이효리가 국민대 후배들을 위해 나섰다.
이효리는 1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효리는 "어차피 제 말을 듣지 않을 것 아니냐"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누구보다 여러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이라며 "나보다 뭔가 나아 보이는 누군가의 멋진 말로 깨달음을 주길, 그래서 내 삶이 조금 더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리라"는 말을 남겼다.
특히 이효리의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은, 그의 소신을 드러내는 듯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으며, 2006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