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수해의 상처 딛고 청양의 시설원예 중심지로 돌아오다
2024-02-14 11:17
지난해 7월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봤던 청남면이 청양의 시설원예 중심지로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2023년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평균 549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청남면은 대흥 배수장 인근 제방 붕괴로 공공 및 사유 시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다.
피해 현황은 주택 15동, 농경지 224㏊/하우스 1,698동, 축사 7개 농가 730두, 가축 분뇨처리장 40억 등이었다.
또한, 수해복구 사각지대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면밀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지원했다.
주민들도 호우피해 이후 지난 7개월의 시간 동안 농경지 및 시설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자발적으로 ‘청남면 호우피해 대책 위원회’를 결성하여 마을별 가용 자원 총동원 및 복구 지원, 피해 현황 조사 등 피해 극복을 위하여 노력했다. 이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들은 올해 1~2월 작기를 시작으로 4~5월 첫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