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폐지 수집 노인 맞춤형 지원 강구
2024-02-14 10:54
경기 안산시가 3월까지 관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폐지 수집 노인의 현황점검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물상 명단을 공유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확보한 명단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동에서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를 별도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관련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보건복지 서비스 지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