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립·은둔 위기청소년 정책 지원 사업'에 선정
2024-02-13 16:11
전남도 내 유일하게 국비 6,500만 원 확보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 추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 추진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성가족부 주관 ‘고립·은둔 위기청소년 정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남도 내 유일하게 국비 6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위기의 고립·은둔 청년 원스톱 도움 창구 마련을 위해 공모 추진, 전국에서 여수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오는 3월부터 12개월간 총 사업비 9300만원을 투입해 은둔·고립형 학교 밖 청소년이 심리적․사회적 관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시작된 은둔과 고립의 문제가 방치될 경우 청년기와 중장년기의 문제로 이어져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에 선제적으로 개입해 고립·은둔 장기화를 예방할 것으로,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