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파주장단콩축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外

2024-02-13 13:44
'농업인 판로 확보, 소득 창출 등 기여'

파주장단콩축제[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파주장단콩축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첫 선정에 이은 6년 연속 선정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도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지역 축제 중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발전 역량, 안전 관리 등 부문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장단콩축제는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됐으며, 농업인의 판로 확보와 소득 창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축제에서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24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경제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는 오는 11월 22~24일 임진각광장에서 제28회 축제를 열 계획이다.
 
인천공항 환승 투어 파주 노선…지난해 외국인 2600여명 방문
인천공항 환승 투어 파주 노선[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 투어 파주 노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2600여명이 시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운영한 인천공항 환승 투어를 이용해 디엠지(DMZ) 평화관광 노선에 518명, 임진각 관광지에 2160명 등 외국인 267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대상 재참여 선호도 조사 결과 외부 투어 9개 노선 중 DMZ 관광이 경복궁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인천공항 환승 투어 파주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제3국으로 환승하는 여객이 대기시간을 이용해 국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환승 투어로 운영 중이다.

파주 노선은 공항에서 30~40분 거리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DMZ 평화관광 코스는 매주 목요일 제3땅굴~도라전망대, 임진각 관광지 코스는 매주 수요일과 금~일요일 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 평화누리 공원~독개다리 운영된다.
 
파주시, 올해 첫 '구인 구직 만남의 날' 개최
구인 구직 만남의 날[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오는 27~29일 금촌동 파주고용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생산, 청소, 세탁물, 물류 등 13개 구인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15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시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 면접 장소 제공, 채용 대행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15개 구인 업체에 28명이 취업할 수 있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