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한진칼이 13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같은 날 오전 10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9600원(11.40%) 오른 1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도 전 거래일보다 500원(0.65%) 상승한 7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장 중 8만7400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MSCI는 2월 정기 리뷰를 통해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한진칼을 신규 편입하고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1100억원, 한진칼은 11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