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재민 37만5000명 지원
2024-02-08 09:25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가 튀르키예 및 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역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중심으로 발생한 대규모 강진은 5만5000명의 사망자를 남기고 수백만 명의 터전을 앗아갔다.
컨선월드와이드 튀르키예 직원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37만5000명의 피해자들에게 쉼터, 음식, 깨끗한 물,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심리적, 법적 활동을 지원했다.
자밀 소장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 속에서 팀원들과 최선을 다해 대응했다”며 “대지진 이후에도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많은 후원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자밀 소장은 “컨선월드와이드는 피해 주민들이 회복될 때까지 튀르키예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 엄청난 재난에 맞서 대응하고 있는 튀르키예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직원들도 대지진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그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대지진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지역에서 지원활동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난 대지진으로 영향을 받은 사람은 15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