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하나銀 등과 '에너지바우처 돌봄 서비스' 실시
2024-02-07 16:22
에너지바우처 사용토록 카드 재발급 등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은 7일 하나은행 등과 울산 울주군에서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노인·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하나은행, 사단법인 에너지사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을 위한 기부금 지원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은 로봇자동화기술(RPA)을 활용해 최근 3년간 울산 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53가구를 발굴했다. 또 에너지사랑을 통해 2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차 방문 조사와 현장 지원을 마쳤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더 많은 이들이 에너지바우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혜자 편의 중심으로 제도 개선을 지속해 에너지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