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4-02-07 15:07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 선정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년(2025~2029)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성의 지역 여건과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최신 관광추세를 반영한 중장기적 안성관광 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 안성시만의 특색있는 관광도시로 발돋음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계공무원,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과 용역에 대한 이해 △안성관광 추진 주안점 및 추진방향 공유 △과업수행 일정 및 민관참여 운영계획 안내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용역을 수행함에 있어 지역주민, 전문가 및 관련부서의 의견을 잘 조율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양한 의견수렴의 과정을 통해 중간보고, 최종보고를 거쳐 올 12월에 용역 결과물을 완성할 예정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 선정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6.5억원을 확보한 상태였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시는 국도비 외에 자체 재원을 추가 확보해 50명 내외로 수용 가능한 규모의 기숙사를 2026년까지 일죽면 능국리에 건립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한 안정적인 농작업 인력 확보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