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황소는 처음이지?' 황희찬 요르단전 선발 출격...대한민국 라인업 발표

2024-02-06 22:56

요르단전에 나설 대한민국 라인업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자정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나선다. 손흥민의 뒤에는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이 받친다.

중원에는 박용우와 황인범이 출격하며, 포백은 김영권과 정승현, 설영우와 김태환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조현우다.

앞서 지난 1월 20일 펼쳐진 요르단과의 E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전방에 조규성과 손흥민이 배치됐고, 중원에는 이재성과 황인범, 박용우, 이강인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포백을 이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날 라인업에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김민재 대신 김영권이 수비진의 공백을 메운다. 이기제와 조규성을 빼고 김태환과 황희찬을 투입한 것도 변화점이다. 

특히 황희찬이 지난 3일 펼쳐진 호주전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그가 공격진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하면 오는 11일 이란 대 카타르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