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대구도시개발공사, 75억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2024-02-06 15:30
인구 25만 시대로 가는 첫걸음,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월 11일 발표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부응하여, 인구 25만 시대를 대비한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6일, 군위군이 대구도시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공모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층의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차근히 준비한‘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이다.
군위에서 경제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을 타깃으로, 군위읍 일원에 15평형 12세대, 11평형 8세대 등 총 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전액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충당된다.
또한 군위군이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설계‧시공‧감리 등 실무를 담당하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대구시 공공기관과의 첫 협력사업이라는 데에 큰 의미를 가진다.
본 사업 이외에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군위군에 계획 중인 공무원 연수시설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군위군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