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산 GKL 사장 "초경쟁의 격랑에 맞서 긍적적 자세로 도전해야"

2024-02-05 15:48

김영산 GKL사장이 5일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2024년은 격랑과 같은 초경쟁 환경에 맞서 현실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의 해가 돼야 합니다.”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에서 2024년도 경영슬로건(REBORN 2024, Beyond Challenge)과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GKL은 2024년 중점 경영목표로 △관광객 유치 80만명·ESG 우수기관 달성(Beyond Casino) △스마트카지노 전환·융복합 관광인재 양성(Beyond Inspiration) 등을 내세웠다.

매출액 달성·고객 유치 강화를 위해 사업장별 고객선호도를 반영한 게임기 도입 등 고객 맞춤형 운영 전략과 고부가 대중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타겟 마케팅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 ESG 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주도적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윤리경영 지수를 개발해 윤리·청렴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카지노 전환을 위해 전용앱을 이용한 캐시리스(Cashless)서비스, 출입 관리 등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복합리조트형 교육과정 개설과 교육생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긍정은 ‘무조건 잘 될 거야’가 아니고 ‘지금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인정하고 나아지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 ‘긍정적 도전’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내부 소통을 통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GKL은 지난해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2023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 △5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지역사회공헌인정 등의 대외적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