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청와대 역사·문화·자연 살펴보는 문화행사 열린다
2024-02-05 09:22
매일 관람객 400명·용띠 관람객 100명 청와대 배경 탁상 달력 증정
설 연휴에 청와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5일 "청와대재단(이사장 정갑영·이하 재단)과 함께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일원에서 ‘청와대, 용(龍)감한 설날’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먼저 청와대의 역사·문화·자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야기콘서트 ‘청와대, 용(龍)감한 이야기’가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춘추관 2층에서 60분간 열린다.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9일 ‘청와대의 건축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10일에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의 역사 이야기’, 11일에는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청와대의 나무 이야기’를 통해 개방 2주년을 맞이한 국민 문화공간으로서의 청와대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본다.
춘추관 1층에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다례 행사 ‘용(龍)감한 덕담 나누기’를 6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우리 전통 차 문화를 배우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을 수 있다. 내외국인과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차 문화에 담긴 배려와 정신을 배울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 참여 신청은 5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재단은 청와대 대표 공간 사진으로 개방 기념 탁상 달력을 만들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청와대 입장문(정문, 춘추)에서 매일 관람객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용띠 관람객은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매일 100명 선착순으로 달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