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추진

2024-02-04 11:21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445개소 및 약국 584개소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낚시어선 설연휴 안전점검 실시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9일~12일) 중 도민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에는 보건기관 및 병·의원 223개소, 약국 250개소 등 총 473개소가 참여하며 도내 26개 응급의료기관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인명피해 발생에 즉각 대처하고 주민 진료 불편 등 민원 상담을 위해 19개반 103명으로 구성된 응급진료상황실을 도 및 시군 보건소에 설치·운영한다.

재난 상황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3개소)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은 유선 및 기관별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은 평상시에도 현재 위치 중심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병·의원, 약국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정보를 회원가입 없이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낚시어선 설연휴 안전점검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여가활동의 증가와 TV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낚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설연휴 기간에도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해안 6개 시군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설비 비치여부, 어선관리 등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점검에서는 출항빈도가 높고 승선정원이 많은 낚시어선 27척을 대상으로 승객에 대한 안전설비 및 시설 등을 지도점검 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위주의 상시점검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안전한 낚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