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르단' '이란-카타르' 4강 대진표…한국 결승 진출 확률은?
2024-02-04 10:26
중동 3개 팀...중동 강세 뚜렷
일본, 이란 못 넘고 8강 탈락 고배
일본, 이란 못 넘고 8강 탈락 고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가 4강행 마지막 진출팀으로 확정되며 준결승 대진표가 완성됐다. 동아시아인 한국을 제외하고 4강전에 오른 3팀이 모두 중동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동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4일(한국 시간) 카타르는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1-1로 비긴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4강전에 입성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내리 3연패를 당한 카타르가 당당히 아시안컵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시안컵 4강 대진도 확정됐다. 오는 7일 한국-요르단, 8일 이란-카타르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옵타는 8강전에서 한국이 호주를 이길 확률을 47.3%, 호주가 한국을 이길 확률을 52.7%로 점친 바 있었는데, 이를 완벽히 뒤엎은 대표팀의 경기력에 결승 진출 확률과 우승 확률에 대해 다시 분석에 나섰다. 그 결과 한국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꺾을 확률을 69.6%로, 우승 확률을 전체 1위인 33.6%로 추산했는데 이는 이번 대회 기간 가장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