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당 첫 공식 경선' 사우스캐롤라이나서 낙승"
2024-02-04 09:51
개표 초반 득표율 97% 달해
올해 대통령 재선에 도전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의 첫 공식 지역 경선에서 낙승을 거뒀다고 NBC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바이든 대통령의 낙승을 점쳤다.
실제 개표가 16% 가량 진행된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약 9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경쟁 후보인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딘 필립스 미네소타주 하원의원 등을 큰 격차로 앞서 나가고 있다.
이제 민주당의 다음 지역 경선은 6일 있을 네바다 프라이머리이다.
한편 공화당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잇따라 2연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경선 레이스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