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임이자 의원… '문경 화재현장 방문 및 순직 소방관 조문'

2024-02-02 16:20
한동훈, "두 영웅 헌신 잊지 않겠다"
임이자, "소방 안전 강화 제도 개선"

[사진=임이자 국회의원 사무실}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문경 신기공단 화재 현장과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식장을 찾아 화마에 희생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 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문경시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임이자 의원으로부터 화재 현장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소방관계자로부터 화재 사고 및 조치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화재 현장 수습에 나선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 뒤 이후 순직 소방관의 빈소인 문경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한 위원장은 “이 영웅들의 삶은 짧았지만 희생이라든가 헌신이라든가 용기의 면에서는 누구보다 더 빛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영웅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가 좋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유가족분들께 드렸다”고 밝혔다.
 
임이자 의원은 “소방관 두분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기도했지만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화재 현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망설이지 않는 용감하고 헌신적인 소방관을 화마로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