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할 거야" 스틸 공개 '오징어게임2'...이병헌·이정재 극한 대립 '카리스마' 美쳤다

2024-02-02 10:41

올해로 공개가 확정된 '오징어게임 시즌2'의 스틸 사진과 예고편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는 지난 1일 올해 공개 예정작을 미리 보여주는 'Next On Netflix'에 '오징어게임 시즌2'의 첫 스틸 사진(드라마, 영화 중 한 장면만 골라낸 사진) 4장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원을 받으려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1일 선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의 장면.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영상 캡처]

 
약 16초 분량의 선공개 영상은 시즌1과 이어지는데,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은 '기훈'(이정재 분)이 '복수'를 꿈꾸며 다시 게임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장면으로 출발한다.
 
영상 속 프론트맨(이병헌 분)이 기훈과의 전화 통화에서 "네가 한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라며 경고하자, 기훈은 "널 찾아낼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맞받아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징어게임 시즌2' 이정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이정재, 공유(왼쪽)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최초 공개된 스틸 사진 4장은 새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원래 빨간색 긴 머리였던 기훈은 사진 속에서 검은색 짧은 머리로 바뀌었다. 게임에 처음 빠뜨렸던 유인책 딱지남(공유 분)과 기훈이 마주 앉은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 속 가면을 벗은 프론트맨과 새 시즌에 처음 얼굴을 비추는 박규영의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게임 시즌2' 박규영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이병헌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이병헌, 위하준, 공유도 연달아 이번 작품에 등장한다.
 
이외에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최승현,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신규 배우진이 합류하면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