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0년 만에 안전하고 현대적 새 근무복 도입"
2024-02-01 10:34
현장 맞춤형 기능성 원단...신축성 및 쾌적성 강화
오렌지 색상 중심으로 반사띠 적극 적용
오렌지 색상 중심으로 반사띠 적극 적용
포스코가 1993년도 스카이 블루 색상 근무복을 도입한 이래 30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
포스코는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근무복에 시인성이 높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하고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하여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였다.
그동안 근무복의 품질과 디자인 변경이 없다 보니 현장에선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전면교체를 단행했다. 최종 디자인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포스코가 도입한 근무복은 현장 근무 여건에 맞게 신축성 및 땀 흡수 건조 기능 등 품질이 한층 강화됐다. 국내 근무복 소재로는 처음으로 기능성 원단 'T wave'를 적용했으며, 이는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에 적용되는 소재로 생산 과정에서 '블루사인(Blue Sign)'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단이다.
포스코는 기존 근무복은 수거하여 NGO 단체와 협업해 국·내외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1일부터 변경된 근무복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