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올해 안정적 재무구조 앞세워 주택개발 수주 확대 주력
2024-01-31 14:50
GS건설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자이에스앤디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3746억원, 영업이익은 1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36.3% 감소했다.
실적 자체는 줄긴 했으나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이에스앤디가 지난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써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했다는 시각에서다.
자이에스앤디는 건축·주택개발·부동산운영 등으로 사업 기반을 다각화한 바 있다. 올해 수주 목표는 2조1200억원이며 지난해 대비 28.2%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지난해 원가율 상승 및 분양 경기 저하 등으로 보수적 수주 전략을 폈던 주택개발부문이 올해 수주 목표를 3500억원으로 설정해 지난해(54억원) 대비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