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소식]기장군, '하천변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 박차 外
2024-01-30 16:19
송정천, 장안천, 일광천 등 하천 통해 마을간 연결 통로 확보
‘하천변 산책로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하천인 송정천, 장안천, 일광천 일원을 대상으로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산책로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송정천 산책로 조성사업
송정천은 지난해 ‘송정천 산책로 조성사업(1차~3차)’이 완료되면서 국제 외국인 학교에서 내동마을까지 단절돼 있던 하천변 산책로가 연결됐다.
또한 부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당사교 확장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2025년 4월 준공한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기장군 굿거리공원에서 해운대구 송정3호교까지 하천변 산책로가 정비되고 친수공간이 추가 확보될 전망이다.
현재 송정천은 백로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서식하고 각종 어류와 다양한 식물들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면서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장안천 산책로 조성사업
2단계 구간(차도교~반룡교)은 오는 2월에 착공하여 내년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단절된 구간에 산책로가 연결되고 마을간 연결 통로가 확보되면서 주민소통의 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일광천 산책로 조성사업
일광천에는 최근 일광해수욕장~이천생태공원~당곡마을(2500m) 구간의 산책로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올해 군은 사업비 약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당곡마을~산수곡마을(1500m) 구간 정비 △인접마을과 하천을 연결하는 통로연결 공사 △하천 내 휴게쉼터 조성 등을 내용으로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으로 철도와 국도로 단절된 구간에 고수호안 등을 설치해 하천변 산책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특히 공원, 해수욕장, 갈맷길 등 생활(관광)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조성사업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소통을 위한 민선8기의 핵심 공약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송정천, 장안천 및 일광천 산책로의 단절구간을 해소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조화되는 산책로를 단계별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과 취약계층 아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아동에게 체험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설계해 문제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2022년도 최초 협약 이후 세 번째 협약 체결이며, △기장군 드림스타트 아동 입장료 할인 제공 △보호자 입장료(최대 2인) 무료 등을 내용으로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아동들은 STEM+SPORTS를 접목한 과학·미래기술·공학·수학·스포츠로 구성된 36가지의 체험 교육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아동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고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으며, 특히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체험 교육을 통해 놀면서 배움을 얻고, 아이와 더불어 어른도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 드림스타트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기장군 드림스타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