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보행 친화도시 조성 위해 보행환경 지속적 개선해 나갈 것"
2024-01-30 14:07
철산역 일대 걷기 편한 보행길로 새 단장
경사 없애고 경관조명과 스마트 벤치 설치
경사 없애고 경관조명과 스마트 벤치 설치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9일 보행환경이 개선된 철산로 시범보도 조성 구간을 시민과 함께 둘러보고 “시민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철산역 주변 보도를 ‘걷기 좋은 보도’로 새롭게 조성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철산로 526번지 일원 보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걷기 편한 시범 보도 조성 사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과 많은 버스가 통과하는 대중교통 요충지이자 철산 상업지역이 위치해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박 시장은 주변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사이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조정하고자 도로 경계석과 보도 사이를 계단 등으로 보강하고 보도를 평평하게 함으로써, 개선 후 도로 경사도는 4~10%에서 2~4%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정책 방향 모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