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민주당 총선 방향, 시스템 공천 통한 선거 승리"
2024-01-30 10:20
"선거제 개편 2월 중 결정될 것"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당 수뇌부의 최근 비공개 회동과 관련해 "공정한 심사, 이를 통한 시스템 공천, 통합을 통한 선거의 승리가 민주당의 큰 총선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대표, 공관위원장, 전략공천위원장, 사무총장이 공천을 실질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방향을 서로 논의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8일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 수뇌부와 만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그 방향을 디테일하게 어떻게 공관위와 전략공관위에서 적용하고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큰 방향들을 얘기하지 않았을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큰 (총선) 방향을 정했기 때문에 그 방향에 맞게끔 진행할 것"이라며 "나머지 판단은 국민과 당원의 몫"이라고 덧붙였했다.
총선 정국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여야 선거제 개편 논의는 2월 중 확정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