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석 전 시의원 4월 총선 의정부을 출마 선언…"시민 위한 정치하겠다"

2024-01-29 11:22
'토종 정치인 강조…더 살기 좋은 의정부 미래 만들겠다'

임호석 전 경기 의정부시의원이 29일 의정부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봉재 기자]


임호석(52) 전 경기 의정부시의원이 29일 4월 총선에 의정부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임 전 의원은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의정부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정부에서 9남매 막내로 태어나 의정부에서 성장해 온 '토종 의정부 정치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의정부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왔다"며 "의정부를 가장 잘 알고 의정부 시민을 위해 한길만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몰상식,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노력보다는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한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며 "임호석을 위한 정치가 아닌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닌 '시민의 권력'을 실현하는 정치를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민이 '시민의 권한'을 위임해 준다면 보답하겠다"며 "의정부의 경제·교통·주거·복지·교육·문화 등 영역을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보호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과도한 규제의 단단한 사슬을 풀어내 70여년간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의정부의 숨통을 트이도록 하겠다"며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설치하고, 신규로 구축해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